이승현 개인전이 2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이승현은 구상회화 가운데 특히 '빛'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둠 속에서의 빛, 따사로운 점심에 풀밭 위 스며드는 포근한 빛, 노을이 질 때의 빛, 도시 아파트의 차가운 느낌의 빛 등 여러 가지 느낌의 빛을 화면에 담아낸다. 작가는 빛이 만들어내는 색채에 매료돼 빛들이 인물과 어우러질 때 여러 가지 변화와 감정을 담아낸다. 사실적인 풍경 속에서 빛의 효과가 두드러진다.
작가는 "물감이라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으로 자연이 내는 빛의 오묘함을 그리고 싶었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색, 느리게 걸어갈 때 피부에 닿는 빛을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한 작가의 탄탄한 기본기를 느낄 수 있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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