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생각
평소 조용하고 외지인들이 그리 많이 찾지 않는
상주 화북, 그곳 솔밭엔 맥문동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전형적인 소나무의 아름다운 자태와 어울려
보랏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 만개한 맥문동의
아름다움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빼앗아 갑니다.
늦여름 소나무 사이로 가끔씩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잊게 해 주기도 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가까이 자리한 정각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와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는
상주 여행의 진미라고도 할까.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솔밭에서 하석화 작 hakan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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