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이하드 경찰 '오빤 경찰스타일'…"마약범 차량에 매달려 검거. 필사의 추격전!"
'부산 다이하드 경찰'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부산 다이하드 경찰'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부산 다이하드 경찰' 영상은 정면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검은 색 차량의 보닛과 앞유리창에 경찰관 한명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당시 이 차량에 매달려있던 '부산 다이하드 경찰'은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과 소속 김현청 경장으로, 중앙선 불법 유턴을 한 차량에 교통위반 스티커를 발부하려 했으나 갑자기 차량이 도주하려해 차량 앞 보닛에 뛰어올라 엎드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은 연상동 일대 10여km를 20여 분간 질주하다 출동한 형사 기동 차량 1대와 순찰자 5대에 가로막혀 붙잡혔다.
특히 중앙선 불법 유턴을 한 차량은 당시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던 수배자라고 밝혀졌다.
김 경장은 특전사 출신으로 경찰특공대에서 6년 간 근무했고, 종합 14단의 무술 유단자이며 이번 사고로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다이하드 경찰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네요. 든든합니다.", "와~대박! 미드가 따로 없네.", "경찰분 너무 멋지요. 대한민국 경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 연제경찰서는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물 '오빤 경찰스타일'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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