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연장실무+대학이론 석사과정 개설

수성아트피아·대구가톨릭대 협약체결

공연장과 대학이 이론과 현장 실무를 결합한 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이진훈) 수성아트피아와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30일 산학 협약을 맺고 음악대학원 내에 개설되는 문화예술경영 전공 석사과정을 협력 운영하기로 했다. 대학 이론 과정과 공연장 현장 실무가 함께 이뤄지는 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현장 실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수성아트피아는 석사 과정 교육에 필요한 강의실과 부속 시설을 대학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전공 학생들의 인터십 과정 및 과제 수행용 프로젝트 예산도 배정할 방침이다. 기간제 직원 선발 시에는 문화예술경영 전공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을 우대한다는 것.

대구가톨릭대는 학사 업무를 전담하되 문화예술경영 전공 과정에 입학하는 공무원과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 종사하는 직원들에게 등록금의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도 문화예술경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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