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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학봉 김성일 순국 420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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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임진란 및 학봉(鶴峯) 선생 순국 7갑(420년)주년 학술대회가 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일관계사학회(회장 한문종)의 주관으로 열린다.

(사)학봉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진왜란 발발 직후부터 현재까지 논쟁의 주제가 되고 있는 1590년 경인통신사행의 귀국 보고에 대한 문제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재조명한다. 경인통신사의 귀국 보고 문제는 전쟁의 원인을 둘러싼 주요한 논쟁거리로서 사실의 왜곡, 후대에 잘못 전승된 부분, 당쟁론과 식민사관의 연관성, 역사교육의 문제 등과 얽혀있어 학계에서도 재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부분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조선조 인물사 연구에서의 세 가지 착시-학봉 김성일의 경우'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 건국대 신복룡 석좌교수는 "조선조 지식인들의 일본에 대한 인식이 안이하지 않았으므로 김성일의 대일 인식 역시 그러했을 것"이라며 "사신으로 갔다와서 조정에서 사실대로 복명하지 않은 부분은 섬 오랑캐의 동태보다 우리 내부의 문제가 더 심각했으며 당시 가장 화급한 문제는 민심의 동요를 막고 안온시키는 것이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을 예정이다.

학봉 김성일(金誠一'1538~1593)은 임진란이 일어나던 해 경상도병마절도사, 경상도오유사, 경상도관찰사 등을 차례로 지내며 관군뿐만 아니라 의병 활동을 지원했고 진주대첩을 이끄는 공훈을 세우고 1593년 4월 경상감영이 있던 진주에서 순국했다.

선조 임금은 학봉에게 일등선무원종 공신의 녹권과 문충의 시호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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