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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신녕·보현산 등 영천의 풍경 화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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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사생회' 창립전이 2일 많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마감됐다. 시민들은 이웃들이 남긴 작품에 대한 호평과 함께 매년 전시회 개최를 주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사생회 회원들은 영천 대창, 신녕, 화남, 보현산 등의 생생한 풍경을 담은 유화 작품 32점을 선보였다. 모두 주변의 익숙한 모습을 현장에서 그린 작품들이라 사실적이고 목가적이다.

사생회 창립전에는 박찬식 이광호 이명조 이현주 장선애 임정남 허은숙 씨 등 회원 7명이 참여했다. 2010년 퇴직자, 주부 등 9명으로 결성된 영천사생회 회원들은 매달 2차례 영천 인근지역을 찾아 현장에서 그림을 그린다. 회원들은 1년에 한 번씩 울진, 통영 등 장거리 스케치 여행에 나선다. 회원 대부분 비전공자들이지만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개인 화실에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사생회 모임을 만든 박찬식(63) 씨는 "근교의 아름다운 풍경을 현장에서 스케치한 작품들을 발표하기는 영천에서 처음인 것 같다"며 "앞으로 매년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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