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 남지장사 수목장 허가 반대 '상여 시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달성군이 남지장사의 수목장 허가 여부를 두고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달성군 가창면 우록 1'2리 주민 100여 명은 10일 달성군청에서 남지장사 수목장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상여를 매고 군청 앞을 돌며 강하게 항의했다.

주민들과 갈등은 올해 초 남지장사가 사찰 내 4천990㎡ 부지에 나무 2천500그루를 심어 수목장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주민들이 "군청이 주민 찬반 조사와 공청회 등의 여론 수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며 민원을 제기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거세게 반발한 것. 주민들은 "수목장이 조성되면 수천 대의 차량이 몰려 비좁고 가파른 산길 도로가 마비될 게 뻔하다"며 "더구나 수목장과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신천 발원지가 있어 수질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허가 취소를 요구했다.

달성군은 "남지장사에 대한 수목장 조성 허가 절차상 아무런 하자가 없다. 수목장의 경우 정부 권장사업인 점을 감안해 앞으로 주민들과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