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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가득 실은 소달구지 끌고…안동간고등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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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2일…육로운송 재현·염장시연 등 행사

안동 태화동 서부시장에서 열리는
안동 태화동 서부시장에서 열리는 '안동간고등어 축제'가 안동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제2회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가 21, 22일 안동 태화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안동간고등어, 침체된 전통시장 살려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동간고등어 육로운송 재현'을 시작으로 안동간고등어와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 서부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영덕 강구항을 떠나 황장재를 넘어 임동의 챗거리장터에 이르렀던 간고등어 운송 풍속을 재현하며 시작된다. 안동간고등어 간잽이 이동삼 명인이 고등어를 가득 실은 소달구지를 이끌고 앞장서고 만장꾼들과 지게꾼, 봇짐꾼들이 뒤를 따른다. 웅부공원을 출발해 안동역, 중앙신시장, 교육청, 안동중학교 앞을 지나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코스. 아낙네들이 간고등어를 한 손씩 사서 집으로 돌아가 독간잽이를 하는 풍속도 재현된다.

이어 안동간고등어 전통염장 시연과 안동간고등어 시식회,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지고 현철, 최석준, 한영주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도로변 좌판식 안동간고등어 숯불구이 마당이 열리고, 막걸리 노점 카니발, 안동한우와 삼겹살 구이마당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서부시장 테마관과 안동간고등어요리 전시관과 안동간고등어 홍보관, 전통염장시연관, 각설이 상설공연장 등도 마련된다. 김대일(46)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 "서부시장과 안동간고등어가 만나서 서부시장이 활성화됐다"며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들이켜며 지난 시절 서부시장의 추억을 이야기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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