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해안 기후에 적합한 벼, 신품종 개발 본격 나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식량과학원 영덕출장소

국립식량과학원 영덕출장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벼 신품종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덕출장소는 종합연구동을 신축하는 등 연구시설을 대규모 확충하고 찬 바닷바람에 강한 벼 품종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영덕과 울진,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은 냉조풍지대(염분을 포함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지역)로 여름철에도 기온이 높지 않아 품질 좋은 벼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해마다 벼 생육이 고르지 않고 모래흙의 비중이 높아 쌀 품질과 재배 안정성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었다.

이에 따라 영덕출장소는 냉조풍 지대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 벼 15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새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07년 개발한 '칠보'와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대보' 등이 최고품질 품종으로 인정받은 바 있어 농업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영덕출장소 여운상 박사는 "쌀 소비량과 재배 면적이 해마다 감소하고 쌀 시장이 개방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쌀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동해안 지역이 벼 생장에는 불리한 환경이지만 친환경 제품이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벼 품종만 대량 확보되면 지역 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박승혁기자 psh@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영화 '암살자(들)' 논란과 관련하여 박지만 EG 회장의 입장에 공감하며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언급했고, 박 회장은 배...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계가 세계 수주량의 63%를 차지하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HD현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
영화 '암살자(들)'로 인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울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는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연방 정부 내에 '슈퍼지능' 태스크포스를 발족하며, 산업혁명과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이 분야에..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