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연말을 맞아 작은 나눔 큰 기쁨을 실천하고자 지역의 학교,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잠자는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동전 모으기 운동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에 돼지저금통 1,000개를 배부하고 이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랍에서 잠자고 있는 10원~500원 짜리의 동전들을 하나, 둘 돼지저금통에 모아 참여하면 되고, 캠페인 동참 운동을 벌인 자원봉사자들에게는 2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형수 소장은 "10원짜리 동전 한 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30~40원의 원가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유통이 잘 안돼서 국가경제적으로도 엄청난 낭비인데, 서랍 한켠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아 추운 날씨에 소외계층에게 한 장의 연탄이라도 사 줄 수 있다면 10원의 가치가 더 빛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올 12월10일까지 전개될 예정이며 참여단체는 순심고등학교, 순심여자고등학교, 약목고등학교, 북삼고등학교 등 학교와 칠곡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걸스카우트, 다숲 새마을문고 등 지역의 민간 봉사단체 29곳이 참여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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