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미식축구의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2012 전국대학미식축구 대회가 8강전에 돌입하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일 막을 올린 이 대회는 대구'경북, 서울, 부산의 12개 대학팀이 참가해 지역과 대학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지역대회 우승팀인 경북대를 비롯해 금오공대, 한동대, 대구한의대가 출전한 가운데 경북대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팀은 1회전에서 모두 패해 8강에 오르지 못했다.
경북대는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10일 오전 10시 경북대구장에서 부산지역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동서대와 4강행을 다투고, 오후 1시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2위를 차지한 고려대와 동의대가 대결한다. 이날 서울에서는 부산지역 1위 팀 부산대와 서울지역 4위 팀 서울대, 서울지역 우승팀 한양대와 부산지역 4위 팀 신라대가 8강전을 치른다.
이날 이긴 팀은 17일 대구한의대구장에서 4강전을 치러 결승에 오를 두 팀을 가리고, 결승은 24일 양산 서창운동장에서 열린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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