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외사계는 3일 불법체류 외국인 집을 찾아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훔친 혐의로
35살 김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물업자 40살 이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작년 11월 말
대구에 사는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A씨 집을 찾아가
가짜로 만든 한국 산업인력공단 명함을 내보이며
"돈을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A씨가 현금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알고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김 씨 등은 비슷한 시기에 경남 창녕에 사는
불법체류 외국인 B씨 집으로 침입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를 찾아
공공기관 직원으로 행세하며
주민들을 상대로 외국인 근로자 집을 수소문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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