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대구지역에 예년과 달리 자주 내린 눈과 기록적인 한파로
눈길과 빙판길 낙상사고가 크게 늘었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에만 접수된 낙상사고가 1천156건으로
하루 평균 3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하루 평균 16건이었던 것에 비해 130%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로 노약자, 어린이, 여성들이 손목골절, 골반, 척추를 다쳤으며
심한 경우 뇌진탕을 일으킨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재봉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낙상사고를 막으려면 보행시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아야 하며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평소보다 보폭을 10~20% 정도 좁힐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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