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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성실 납세 인센티브 받고 2013년 기분 좋게 출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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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작년 300명 전자추첨 상품권'주차장 이용권 선물

2012년 칠곡군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이영순 씨가 인센티브로 받은 칠곡사랑상품권과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12년 칠곡군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이영순 씨가 인센티브로 받은 칠곡사랑상품권과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권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에 사는 이영순(63'여) 씨는 이달 3일 등기우편 1통을 받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 칠곡군에서 보낸 등기우편 속에는 2012년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는 안내문과 3만원 상당의 칠곡사랑상품권, 칠곡군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권이 들어있었던 것.

이 씨는 "납세라는 국민의 의무를 다했을 뿐인데 뜻밖의 상품권과 주차장 이용권을 받아 계사년을 기분좋게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이 지방세 성실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인센티브 제도가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해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성실한 납세자들에게 각종 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매년 10만원 이상씩 납기 기한 내에 납부한 주민 중에서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지난해에는 성실납세자 8천416명 가운데 300명이 선정됐다.

성실납세자에 선정된 강동규(42'왜관읍) 씨는 "수십억의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세금을 내지 않아 부동산이 압류당하고 명단이 공개돼 망신을 당하는 모습을 많이 봐온 터에 성실납세자 선정과 인센티브는 신선했다"며 "크지 않은 선물이지만 납세의 의무를 다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성실납세자는 인센티브로, 불성실납세자는 체납처분을 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병행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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