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이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와 자체 측량 및 설계 등으로 32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은 지난해 심사 대상사업 112건, 210억200만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20억8천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률은 총 금액 대비 9.93%로 2011년 절감한 22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달성군은 지난해 1월 계약심사 전문 부서를 설치하고 1억5천만원 이상 공사와 2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때 원가산정 및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계약 심사 제도를 시행 중이다.
관급공사에 대해서도 직접 측량 및 설계 등을 시행하는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저렴한 관급자재를 사용해 106건, 11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도 계약 심사를 철저히 실시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예산 집행을 효율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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