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수원 KT "사실상 확정!"
프로야구 10구단 주인공으로 수원KT가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이사회가 끝난 뒤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전날 22명 외부 평가위원들의 채점 총점 결과 개인별 점수로 볼 때 전북·부영보다 수원·KT쪽에 높은 점수를 준 위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KBO는 전날 열린 10구단 평가위원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심의 의결해 총회에 승인 요청하기로 했으며, 평가위원회는 KT에게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에서 평가위원회 및 이사회의 심의결과가 받아들여질 경우 KT-수원의 10구단 유치 또한 최종적으로 이뤄지게 되어 현 상황에서는 이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원 KT는 전북부영과 10구단 유치를 놓고 치열한 유치전쟁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10구단 유치 의사를 일찌감치 발표한 수원KT는 안정적인 관중 유치를 강조하며 최적지임을 주장해왔다.
특히 KT는 수원시는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수원구장을 25,000석으로 증축하고 25년간 구장 무상임대라는 파격적인 지원을 선사하기도 했다.
다음 주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10구단 주체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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