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경하는 어린이와 대화하는 인형극

'울 줄 모르는 고양이' 등 대백레오문화홀, 2편 공연

▲인형극
▲인형극 '개미와 베짱이'

대백프라자 5층 대백레오문화홀에서는 2월 1일부터 27일까지 '개미와 베짱이' 인형극을 선보인다. '개미와 베짱이'는 2천여 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아온 이솝 이야기 중 하나로 베짱이를 통해 성실함을 일깨우고 개미를 통해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이다. 이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며 부지런하게 노력해야한다는 것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일러준다.

또 함께 공연되는 창작극 '울 줄 모르는 고양이'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우는 방법을 잊어버린 아기 고양이가 엄마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극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면서 진짜 자신의 울음소리 '야옹~ 야옹~'을 배우기 위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직접 물어보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은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며 고민하고 결정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인형극은 서양에서는 줄인형극과 장갑인형극이 발달하였고, 동양에서는 손인형극과 그림자인형극이 발달하였다. 이번에 대백레오문화홀에서 진행되는 인형극은 막대인형극으로 주로 인형의 몸통에 머리까지 이어지는 막대를 꽂고 손에 연결해 아래쪽에서 조종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공연한다. 전석 8천원. 053)420-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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