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송혜교가 어제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를 통해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시작 전부터 조인성, 송혜교의 화려한 캐스팅과 시각장애인 역할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송혜교는 극중 아픔을 갖고 있는 재벌 상속녀로 변신해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연기력만큼이나 흠잡을 데 없는 세련된 패션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시각장애인이라는 선입견 안에 갇히지 말고 틀을 깨 달라"는 노희경 작가의 요청에 따라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은 패션을 선보였는데, 따뜻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코트에 블랙 머플러와 심플한 스퀘어 미니 백으로 마무리한 룩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링으로 극중 오영(송혜교)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심플한 룩을 더욱 돋보이게 한 가방은 바이커 스탈렛(BIKER START)의 제품으로 이번 시즌 트렌드인 미니 백을 어떻게 매치해야 멋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훌륭한 연기력과 흠잡을 데 없는 스타일로 많은 기대가 되는 송혜교가 앞으로 이끌어 나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드라마 속 패션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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