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15일 '철강왕' 청암 박태준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학내에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포스코와 포스텍을 설립해 세계적 수준으로 이끈 청암 박태준의 사상과 기업정신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또 박태준의 삶이 주는 교훈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기념사업도 활발하게 벌일 계획이다.
김용민 포스텍 총장은 "박태준 포스텍 설립 이사장의 숭고한 정신과 가르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표가 될 것"이라며 "연구소가 포스텍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만들어 나가는 정신적 지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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