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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선관위원장에 이인복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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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은 제18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이인복(57'사법연수원 11기) 대법관을 지명했다.

중앙선관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하게 돼 있으며, 대법관인 위원을 선출하는 것이 관례다. 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 임명 3인, 국회 선출 3인, 대법원장 지명 3인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대법원은 김능환 중앙선관위원장(전 대법관)이 사퇴함에 따라 법원 내외부의 신망과 인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대법관을 후임 중앙선관위원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충남 논산 출신의 이 대법관은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1회)에 합격한 뒤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전고법 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 강원도선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2월 대법관이 됐다.

양 대법원장은 최근 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진권 중앙선거관리위원(전 서울고법원장)의 후임으로 조병현(57'사법연수원 11기) 대전고법원장을 지명했다. 조 법원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 대법관과 조 법원장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중앙선관위원에 임명된다. 중앙선관위원은 겸직으로 두 사람은 대법관과 법원장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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