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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김천·예천, 서울 기숙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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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충남 4개 시군과 공동…대학생 366명 싼 비용 입주

문경시와 김천시, 예천군 등 경북지역 3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각 지역의 수도권 대학 진학 학생들을 위해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740에 공공기숙사를 건립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고윤환 문경시장,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순천'나주시, 고흥'태안군지역 지자체장 및 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은 18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신축 부지에서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 1호 착공식을 가졌다. 기숙사 위치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1시간 내에 주요 대학으로의 이동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 기숙사(372명 수용)는 예산 18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9천283㎡, 186실(2인 1실)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토지를 제공하고, 건축비는 7개 참여 지자체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기숙사 내에는 공공도서관, 식당,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소규모 창고와 학부모들이 잠깐 거주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며 옥상정원과 산책로도 조성된다. 기숙사는 내년 3월 신학기에 맞춰 완공되며 7개 지역 대학생 366명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하게 된다.

건축비의 경우 문경시(10억원)'김천시(15억원), 예천군(5억원) 등 지자체별로 규모에 따라 부담하며, 각 지역별 학생 10~30명씩 수용할 수 있는 방을 배정받는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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