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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연 가치 발굴, 의성을 연 문화 중심지로 꽃피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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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국제연날리기 학술 대회, 연 전시'축제 등 산업화 모색

'제3회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 개막을 앞둔 28일 '연 문화 발전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엄재진기자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의성군과 매일신문사가 함께 후원하는 '제3회 의성국제연날리기대회' 개막을 앞두고 28일 의성군 안계면 동원예식장에서 '연 문화 발전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세계의 연과 연날리기 문화'를 주제로 한 이날 국제학술대회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복규 의성군수와 집행위원장인 조향래 매일신문 북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국내외 30여 명의 연 전문가와 대회에 참가하는 20여 개국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연 국제학술대회는 '연 문화의 중심도시 의성'으로의 도약과 의성 국제연날리기 대회의 세계적 가치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캄보디아 챙 야린 심사락 씨의 '캄보디아 연의 역사', 중국 웨이팡 연제작연구소 탄신보(潭新波) 대표의 '웨이팡 국제 연축제', 한국의 배무삼 씨의 '한국의 연과 연날리기 문화에 대한 작은 검토', 미국 레리 암브로세 씨의 '미국 연의 역사와 미국 연 조직에 대해' 등 세계 각국 연과 연 문화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자유토론에서는 ▷세계 연과 문화 전시 프로그램을 통한 국제대회로서의 초석 마련 ▷연날리기 행사의 정체성 확보와 연에 대한 학술적 가치 창조 ▷연 상징 그림에 대한 해석과 자료집적 등 학술적 자료가치 확보를 비롯해 연날리기 대회의 방향과 세계화 방안 등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조향래 집행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지난 3년간 국제대회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현대 연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중적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연 산업의 축제화를 위한 '세계 연 스포츠 문화 연맹'(IKASCO'International Culture and Sports Kite Organization) 발족을 공식 제안했다.

조직위원장 김복규 의성군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연에 대한 정체성 확보와 학술적 가치 창조를 통한 연 문화 가치 발굴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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