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年고용률 전국 최대 상승폭…대구시 일자리대책 최우수상

대구시는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대구시는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2013년 지역일자리정책 한마당'에서 '2012년 일자리대책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 2억원을 받았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에게 시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제공

대구시가 지난해 일자리대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빛을 봤다.

시는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3년 지역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에서 '2012년 일자리대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8개 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대통령의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메시지와 함께 고용노동부장관의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강력한 일자리 중심의 시정 운영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2012년 연간 고용지표(통계청 자료) 개선율 전국 최고 수준 달성'과 '일자리 추진실적 최우수'성과를 냈다.

지난해 12월 연간 고용률은 58.2%로 전년 대비 1.4%포인트(P) 상승해 전국 시·도 중 최대 상승폭을 보였고 취업자 수는 118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천 명(1.8%)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3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 명(7.5%↓) 감소했으며 연간 실업률은 3.3%로 전년 대비 0.4%P 감소해 전국 시·도 중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시는 "대구테크노폴리스와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설비확대 여력을 제공하고 국내외 우량기업을 유치했다"며 "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World Star 기업, World Class 300으로 육성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인재의 역외유출 방지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업탐방 1박2일', '리크루트 투어', '일류기업-우수청년 일자리 만남', 토크 형식으로 진행한 '잡콘서트'(Job Concer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주신 지역기업 CEO들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일자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 시행해 대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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