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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굿!", "킹크랩보다 오이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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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투어 외신기자들 감탄…美·日·中 등 12개 매체 참가

"갑각류 중 최고의 맛은 당연히 킹크랩이라고 생각했는데, 영덕대게는 소스 없이도 이렇게 맛있으니 이미 게임 아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초청으로 영덕대게축제를 찾은 국내 외신기자 21명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영덕대게 굿'을 연발했다.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12개 매체, 21명이 영덕대게축제의 진면모를 살펴보는 프레스투어를 가진 것.

지난달 29일 오후 한적한 어촌의 아름다움이 손짓하는 축산항에 도착한 외신기자들은 환영행사에 이어 대게만으로 구성된 만찬에서 '천년의 맛'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대게를 먹어본 적 있다는 TV도쿄의 후쿠모토 유이치 기자는 "이곳에서 맛본 영덕대게는 살이 더 쫀득하고, 맛 또한 남다르다"며 동료 외신기자들에게 대게에 대한 경험을 설파하기도 했다.

외신기자들은 다음날 이른 아침 강구항 대게위판장을 찾아 영덕대게 경매 현장과 영덕 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취재했다. 이들은 대게 구별법을 직접 묻기도 하고, 경매를 기다리며 바닥에 펼쳐놓은 대게의 이색적인 풍경도 앵글에 담았다.

외신기자들은 이어 황금대게낚시와 대게껍질밟기, 한과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생생한 축제현장에 동참했다. 대게낚시를 체험한 인민일보 주펑지 기자는 무려 3마리나 낚아 함박웃음을 지으며 주위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펼쳐진 영덕대게축제는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을 이룬 가운데 1일 오후 폐막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외신기자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영덕대게의 원조 스토리를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방문의 해와 맞물려 영덕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대호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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