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아뜨르 분도에서는 4~6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브런치 콘서트'를 연다. 이달 3일 첫 번째 공연으로 남성 4인조 보컬그룹 뫄르텟(MUA RTET)의 공연이 펼쳐진 데 이어 10일에는 '트리오 라포스'(Trio La Force), 17일에는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Arsnova Ensemble)의 연주가 이어진다.
트리오 라포스는 현재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플루티스트 하지현, 첼리스트 문선영, 피아니스트 남자은으로 구성됐다. 'La Force'는 프랑스어로 '힘, 활력'이란 사전적 의미를 가진 말로 세 연주자들이 모여 열정적인 연주를 하자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보통 트리오의 편성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반면 라폭스는 플루트, 첼로, 피아노의 편성으로 구성돼 현악기, 관악기, 건반악기의 매력적인 조합을 들려준다. 아르스노바는 '절제된 하모니, 쉼 없는 열정'을 슬로건으로 젊은 성악가들이 모여 2004년 결성한 중창단이다.
떼아뜨르의 상반기 브런치 콘서트는 고전에서부터 실험적인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를 브런치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1시간여의 공연을 감상한 뒤에는 인근 카페로 이동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코스. 브런치를 포함한 입장권 가격은 2만원이며, 월별 패키지(7만~9만원)나 시즌 패스(22만원)를 별도로 판매한다. 053)42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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