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몸에 좋은 연근 밥상 시민들 입맛 자극

대구 대표 음식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연근 요리(본지 2월 20일 자 1면 보도)가 다음 달부터 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한국조리사회 대구시지회는 지난 2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면서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던 연근을 이용해 떡갈비, 탕수, 올방개묵, 샐러드 등 4종의 전채 요리와 연잎밥 및 기본 반찬류를 제공하는 정식 코스를 개발했다.

이후 대구시는 지난달부터 인터넷과 구'군청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9곳의 음식점을 선정했으며, 조리법 전수가 끝나는 5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소비자와 음식업주를 대상으로 8월까지 3개월간 평가를 진행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가 열리는 10월 이전에 연근정찬요리 완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근과 연잎을 주재료로 개발한 요리들은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저칼로리 웰빙 음식이다. 시중 판매가는 전채요리 6천원선, 코스요리 1만5천원선이다.

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연근요리가 품격 있는 지역 대표 음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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