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대구·성서 벤처육성촉진지구 전국 '최우수'

동대구와 성서지역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가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구시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사업' 평가결과 전국 26개 촉진지구 중에서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등급(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역특화 및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의 육성계획과 의지, 사업수행 관리, 촉진지구 인프라 조성과 기업연계지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사업은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지정, 집적화를 통해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동대구와 성서 지구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벤처센터 건립 및 공용장비구축 등 인프라 조성에 주력했고 2010년부터는 벤처촉진지구 발전협의회 운영, 분야별 기술사업화 등 벤처촉진지구 육성을 위한 신규정책을 발굴·추진했다. 또 벤처기업 집적화를 통해 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목적으로 대구첨단벤처기업인대회 등 벤처기업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직·간접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대구시 곽영길 신성장정책관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 대구연구개발특구사업 등과 연계해 기업들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벤처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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