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늘푸름환경대상 시상식'이 16일 매일신문사 11층 강당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늘푸름환경대상은 건강한 환경,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매일신문사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올해는 31개의 개인과 단체가 응모해 경쟁을 벌였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생활 속 EM(유익한 미생물을 활용한 환경보호)을 실천하고 이를 실용화하는 데 앞장서 온 손신숙 포항시 EM생활환경실천협의회 회장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실천적인 연구를 한 박희천 경북대 교수와 일찍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학교 차원에서 환경교육을 주도해 온 안심중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오상 심사위원장은 "응모한 개인과 단체의 사례가 다양해 우열을 가린다는 것이 큰 의미가 없었다"며 "지역에서 참으로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면서 그 결과들을 공유하려는 노력이 보인다"고 말했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권오상 심사위원장,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 심무경 대구지방환경청장, 이인중 화성산업㈜회장, 최수엽 안심중 환경탐사 세계박람회 동아리 반장, 최신 안심중 전교 부회장, 라남진 안심중 교장, 손신숙 대상 수상자, 박희천 교수.(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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