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을 방문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요!"
김천시가 최근 결혼이주여성 친정방문사업 대상으로 지례면 팜티허이(베트남) 씨 가족을 비롯한 4가족을 선정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천시가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친정방문 및 부모초청사업은 국적 취득 후 오랫동안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주여성을 선정, 친정을 방문하거나 부모를 초청할 수 있도록 항공료와 여행자보험을 지원해주고 있어 다문화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가족은 5월부터 10월 사이 각각 10일간 일정으로 꿈에 그리던 친정을 방문하게 된다.
부인과 함께 친정 방문에 참가하는 김명제(지례면) 씨는 "아내가 한국으로 시집 온 후 처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처가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장인'장모님께 그동안 못다 한 효도를 하며 멋진 추억을 가득 담아 오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결혼이주여성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할 기회 마련을 위해 다문화가족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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