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전의 명칭이 '한울원전'으로 바뀐다. 한수원은 울진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명칭공모를 실시해 '한수원과 울진'을 상징하는 '한울원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울진군과 군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에서는 그동안 원전의 각종 비리와 사고 여파로 '울진'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원전의 명칭변경을 요구해 왔다. 한편, 전라남도 영광원전은 '한빛원전'으로 변경됐다. 월성원전과 고리원전은 변동이 없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