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는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승객의 안전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 음주운전, 졸음운전 예방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운전자들에게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노곤함이 가장 힘들고, 졸음운전이 음주운전 이상의 위험성이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경찰 통계에서도 교통사고 발생률이 4, 5월에 가장 높은 것이 이를 대변한다. 경찰에서도 일반도로에서는 행락철 관광버스 및 화물차량들이 IC 진입 전이나 관광버스 집결지에서 안전띠 착용 및 운전자의 음주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고속도로에서도 갓길 주정차 차량 발견 시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시키면서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부단한 점검에도 사고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운전자 개개인이 선진교통문화 의식을 가지고 운전에 임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멈추지 말자. 대구 교통문화가 꽃밭이 되는 그날까지.
이강봉(수성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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