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중반까지 30℃를 넘는 무더위를 보였던 대구경북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는 등 널뛰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주말은 구름이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겠으며, 다음 주에는 다시 더위가 찾아오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13~15일 최저기온(15~16℃)과 최고기온(29~33도)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가 16일(최저기온 13.7도, 최고기온 18.9도)부터 다시 서늘해졌다.
주말 날씨 역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18일은 서해 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 차차 흐려진 뒤 19일 새벽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려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 최저기온 13~16도, 최고기온 21~26도, 안동이 최저기온 10~15도, 최고기온 21~25도 등 대부분의 대구경북 지역이 평년수준(최저기온 8~14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는 기온이 올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예보했다. 다음 주 초반 대구는 최저기온 15~16도, 최고기온 28~30도, 안동은 최저기온 12~13도, 최고기온 27~29도로 예측했고, 주 후반으로 가면서 최고기온이 30~32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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