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레전드 대표팀과 포항전자여고'포항스틸러스 U-16팀이 이달 2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이날 대구FC와의 홈경기 이후 펼쳐지는 이벤트 경기로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레전드 대표팀은 이회택 감독을 필두로, 정기동'김철수'박영태'허정무'최상국'이차만'신상근'김영진'최순호'김인권'유건수'공문배'이영상'유병옥'유동관'김기동'이흥실'김상호'박태하'이기근'박창현'라데 등 왕년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레전드 대표팀은 포항전자여고 축구부와 전반부 경기를 치르고 후반부에는 포항스틸러스 U-16선수들과 맞붙게 된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포항의 레전드와 미래가 격돌하는 이번 게임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포항의 축구발전을 위해 선수들과 관중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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