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 "여름 68kg~겨울 158kg" 뱃살빼기 제일 쉬워

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을 둔 아내가 출현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김지영씨는 여름과 겨울에 따라 들쭉날쭉해지는 남편의 몸무게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이 여름에는 우유와 단백질, 쉐이크만 먹어서 68kg까지 빼고 겨울은 대패 삼겹살과 라면 세 봉지, 디저트로 도너츠 12개를 먹어서 158kg을 만든다. 이 짓을 14년 동안 반복했다"며 고민을 밝혔다.

이어 이 아내는 "4월부터 살을 빼기 시작해서 7, 8월쯤 몸무게가 최저점을 찍고 9, 10, 11월에 막 먹기 시작해서 살을 찌운다"면서 "물론 저는 초콜릿 복근 몸매가 좋다"고 호소했다.

이토록 아내를 고민하게 만든 남편은 "전직 트레이너고 지금은 놀고 있다"면서 "제가 예전에 외국 잡지를 봤는데 한 외국인이 두 달 안에 식스팩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길래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이중몸매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편은 "뱃살만 빼는 게 가장 쉽다"며 "술을 마실 때 국물 음식을 안 먹어야 하고 물을 많이 하셔야 한다"고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공깃밥 세 공기에 삼겹살 5~6인분, 한 시간 후에 미숫가루 우유 1000ml, 또 한 시간 후에 라면 다섯 개에 국물에 밥 말아 먹고, 디저트로 도너츠 12개를 먹는다"고 살을 찌우는 비법도 설명했다. 특히 살을 찌우다 한 달에 250만 원 나왔다고 말해 객석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러는 이유가 뭐지?" "우와 다이어트 저렇게 쉽게 하는 사람 처음 봐" "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 대박!" 나도 저렇게 쉽게 뺐으면 좋겠다" "안녕하세요 이중몸매 남편 살빠졌을 땐 멋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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