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이 제49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문경시청은 6일 전남 순천 팔마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이천시청을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문경시청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남자 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올해 3월 회장기와 지난달 동아일보기에 이어 3개 대회 연속으로 남자 일반부 단체전을 휩쓸며 남자 실업의 최강팀임을 확인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옥천군청이 지난해 준우승팀인 안성시청을 2대1로 돌려세우고 우승했다. 옥천군청은 4강에서 대구은행을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옥천군청은 창단 10년 만에 이 대회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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