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48분쯤 대구 수성구 중동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어린이집 2층 내부 21㎡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타 소방서 추산 3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시간이 저녁 시간이어서 어린이들은 없었고 근무 중인 보육교사 5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냉장고 뒤쪽에서 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로 미뤄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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