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배수장과 하천 시설물에 대한 점검이 진행 중인 가운데 19일 대구 북구청 직원이 최근 완공된 노곡동 '터널 고지 배수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마을 뒷산에서 금호강변까지 이어지는 직경 3m, 연장 700여 m의 이 배수시설은 폭우 시 빗물이 마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터널을 통해 금호강으로 유입되도록 만들어졌다. 북구청 건설과 김규철 담당은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에도 마을이 침수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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