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장경세계문화축전 D-100일을 맞아 200여m의 대장경 이운 행렬이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출발, 숲길을 따라 도심으로 향하고 있다.
합천군은 축전 D-100일을 맞아 21일 오후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대장경 이운(移運) 행렬' 재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전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대장경 이운은 2013대장경세계문화축전 사전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전란을 피해 팔만대장경을 합천 해인사로 옮겼던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로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와 경상남도, 합천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는 고려 때 제작돼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하던 대장경판을 조선 태조 7년 경남 합천 해인사로 옮긴 이운 행렬의 역사를 부산 도심에서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행사로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출발해 BIFF광장을 지나 자갈치시장으로 이어지는 2.37㎞의 코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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