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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레이더] 당론은 필요악?/ 새보협은 동국대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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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은 필요악?

여야가 국가기록원이 보관하고 있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자는 안에 재석의원 276명 중 257명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면서, '당론'에 대한 말들이 많다. 새누리당은 대화록 공개를 '강제적 당론'으로, 민주당은 '구속적 당론'으로 정해 표결을 감행한 것이다. 지난해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의원 개개인을 거수기로 만드는 '당론'을 없애자고 해놓고선 국민과의 약속을 쉬이 져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불리하면 표 단속 용으로 항상 '당론이다'고 꺼내놓고 있다"는 지적했다. 그동안 강제 당론은 보수 대 진보의 진영대결을 불러왔고, 그 싸움이 숙지지 않았다. 개별 의원이 자율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여야 공히 약속한 정치쇄신책의 하나였다. 정치권은 만약 이번 대화록 공개를 의원 개개인의 선택에 맡겼다면 반대표가 아주 많았을 것이라 내다본 바 있다.

▷새보협은 동국대 잔치?

4일 치러진 새누리당 보좌진 협의회 신임 회장 선거를 두고 국회에선 '동국대 시리즈'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번 선거에서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된 경주 출신의 이동창 보좌관과 상대 후보로 나선 이동은 보좌관이 동국대 선'후배 사이였던 것. 게다가 지난해 제22대 회장 선거에서도 회장으로 선출된 정희수 의원실의 권형석 보좌관이 동국대 출신이어서, 2년 내리 동국대 출신이 750여 명 규모의 회원을 자랑하는 새누리당 보좌진 최대 조직을 이끌게 된 것이다. 대구 지역 한 의원실 보좌관은 "박근혜정부가 성균관대 전성시대를 열었다면, 새누리당 보좌진 세계에서는 동국대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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