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읍과 후포면 등 울진 남부지역 4개 읍'면 지역민들의 최대 현안이던 도시가스 공급 문제는 한국가스공사가 남부지역에 가스를 직영'공급하는 선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17일 오후 울진에서 열린 경상북도와 울진군 관계자, 한국가스공사와 영남에너지 간부 등이 참석한 관계 기관 실무자 협의에서 가스공사는 도시가스를 차로 실어 나르는 '탱크로리' 직영 방식으로 남부지역에 가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또 내년부터 2018년까지 이 같은 방식으로 남부지역에 가스공급을 하면서 도시가스 소매사업자인 영남에너지에게 가스공급을 위탁하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남부지역 가스공급을 요구하며 울진 구간의 도시가스 배관 매설공사를 사실상 막아온 울진군은 조만간 공사를 허용해 울진읍과 남부지역, 강원도 동해시 등에 내년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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