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친정엄마의 작은 텃밭에는 먹을거리가 잔뜩 있다. 안부 차 들렀다 엄마의 텃밭에서, 윤기나는 진보랏빛 가지를 따 들고선 싱싱함과 영양분을 모두 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풋고추, 상추, 피망, 방울토마토 등 엄마의 텃밭은 야채 좌판 같았다.
가지를 들여다보며 곰곰이 생각하다 그릴에다 구웠다. 그리고선 양념장에다 버무렸다. 껍질의 약간 질긴 맛은 있었지만 부드럽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먹는 내내 물이 생기지 않아 깔끔함이 돋보였다.
◆재료: 가지 1개, 양념장(국간장 1스푼, 고춧가루 1작은 스푼,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요리에센스 1작은 스푼), 참기름
◆만드는 법
1. 가지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잘라내고 약간 도톰하게 타원형으로 썬다.
2. 그릴의 온도를 높이고 기름은 두르지 않고 가지를 평평하게 깔아서 굽는다.
3. 뒤집어서도 구워준다.
4. 다 구워진 가지를 믹싱 볼에다 담고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골고루 잘 버무려준다.
5.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접시에 담아서 통깨를 솔솔 뿌려준다.
※ 가지에는 안토시안 성분이 풍부해서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몇십 배로 늘어나 장 청소까지 해준다고 한다. 두부나 부침개에 싸먹어도 잘 어울리고 시간이 지나도 물이 생기지 않아 좋다.
최정숙(대구 남구 대명3동)





























댓글 많은 뉴스
가스공사 2연승…80대68로 정관장에 승리
전쟁 변수에도 메모리 호황 이어진다…AI 수요에 가격 급등
안동·예천 정치권 '30대 신인' 씨가 말랐다
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14일 대학생들과 1300만 돌파 화제작 「왕과 사는 남자」 관람
밀양시, '제20회 3·13 밀양만세운동'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