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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미래는 밝다" 유스팀들 전국대회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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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2팀 창녕군수배 우승, 6경기 38골 막강 공격력

대구FC U-12팀이 지난달 열린 창녕군수배 2013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에서 우승한 후 포즈를 취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U-12팀이 지난달 열린 창녕군수배 2013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에서 우승한 후 포즈를 취했다. 대구FC 제공
김가림.
김가림.

대구FC 유스팀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대구FC U-12팀은 지난달 27~30일 경남 창녕에서 열린 창녕군수배 2013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에서 우승했다.

11세 선수들로 출전한 U-12팀은 예선 5경기에서 전승으로 결승에 올랐고, 진주 고봉우FC와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U-12팀은 이 대회 6경기에서 38골(4실점)을 터뜨리는 막강 공격력을 과시, 대구FC의 미래를 밝혔다. 김가림은 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박호인은 결승전에서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팀을 이끈 임백규 코치는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 출전한 11세 선수들은 지난달 20, 21일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와 사가현 도스시에서 이틀간 열린 제9회 레인보우컵 국제 친선 주니어축구대회에 참가, 2위 그룹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또 U-12팀의 12세 선수들은 지난달 24~29일 영덕에서 열린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U-12팀은 4승1무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후 8강전에서 포항UTD를 4대0으로 대파했으나 준결승전에서 강정훈FC에 1대3으로 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구FC U-18팀과 U-15팀도 지난달 열린 전국대회에서 8강과 16강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U-18팀 현풍고는 지난달 경남 양산 웅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제47회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 예선에서 춘천고와 남해해성고를 1대0, 5대0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현풍고는 8강까지 올랐으나 부경고에 0대3으로 져 4강에는 오르지 못했다. 부경고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현풍고는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에서 2일 현재 10위(4승3무5패'승점 15)를 달리고 있다.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에는 17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U-15팀 율원중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8회 험멜코리아 무학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율원중은 16강전에서 경남 밀성중에 1대4로 패했다.

대구FC 관계자는 "올 들어 유스팀의 활약이 돋보인다"며 "U-12, U-15, U-18팀을 모두 갖추고 체계적으로 선수를 육성하고 있어 멀지 않아 유스 출신 스타플레이어가 등장할 것"이라고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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