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13일 개청 5주년을 맞아 중점유치업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지구별 특화전략을 강화해 외투 기업 유치에 더 힘쓰기로 했다.
DGFEZ는 13일 무역회관에서 시'도 관계자 및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유공공무원 표창과 직원 자체 음악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졌고 외투기업 유치와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한층 더 매진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개청 5주년, 취임 2기 후반으로 접어드는 최병록 청장은 취임 후 외투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조인트벤처(합작회사) 전략, 타겟 IR활동, 전국최초 통합계정관리시스템(IAM)을 도입해 2011년 케이티엔 유치를 통해 현대커민스, NOK 등 세계 굴지의 외투기업들을 유치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DGFEZ는 '2013 산업부의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에서 지난해 해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4천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5%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조직'사업운영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 청장은 "글로벌 경제 흐름과 정부시책에 유연하게 대응해 창조경제의 중심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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