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과 각 경찰서는 오락실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바다이야기' 게임장 등 25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허가를 받지 않고 게임장 영업을 하거나 사행성 게임물인 '바다이야기' 등을 설치해 영업하다 적발됐다. 적발된 곳은 남구 13곳, 동구와 달서구 각 4곳, 북구 3곳, 중구 1곳 등이다.
경찰은 대구 달서구에서 사행성 게임물인 '바다이야기'를 설치해 영업한 혐의 등으로 4개 업소 업주와 종업원 등 7명을 적발하고 게임기 119대와 현금 470여만원을 압수했다. 남구에서는 영업시간(오전 9시~자정)을 지키지 않은 혐의 등으로 13개 업소 업주 13명이 붙잡혔다. 동구에서는 1인 2대 이상 게임물을 동시 사용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4개 업소 업주 4명이 적발됐으며, 북구에서는 안내문을 설치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3개 업소 업주 3명이 경찰에 단속됐다. 대구경찰청은 불법사행성 게임장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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