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예술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묵묵히 그 길을 가는 작가 8명의 그룹 'Envers'(앙붸르)의 '회화의 이면' 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동제미술관에서 열린다.
프랑스어 앙붸르는 '~에 대하여' 라는 의미로 회화라는 장르 속에 각자가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다양한 형태로 표출하는 작업을 펼쳐왔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 및 외래교수를 비롯해 동대학원 출신의 전업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그룹전에는 최은수, 신정희, 정수진, 오주환, 이혜정, 우성훈, 김승기, 이다영 작가가 참여한다.
앙붸르 전은 다변하는 미술 환경에 부응하여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세계를 경험함으로써 각자 자기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빚어낸 작품들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동제미술관 전시는 젊은 에너지가 부딪히는 불꽃 튀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053)426-2655.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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