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 58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지하 1층 노래연습장 112㎡ 중 50㎡가 훼손됐고 노래 영상기와 반주기, 스피커, 탁자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건물 2'3층에 있던 3명은 연기를 피해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은 반주기 뒤편의 벽이 V자 형태로 타들어갔고 기기와 연결된 전기선이 벗겨진 것으로 미뤄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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