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3년간 연장한다. 이마트는 11일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복지교육원에서 여광희 행정부시장, 배기효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병용 신세계 부사장, 이규원 이마트 상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세계와 함께하는 희망배달마차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2012년 9월 저소득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대구시,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신세계 이마트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1t 트럭에 20여가지 생필품을 싣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나눠주는 이 사업은 첫해 1t 트럭을 비롯해 2억7천여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조인식으로 신세계는 2016년 8월까지 8억1천만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희망배달마차 사업의 후원금은 신세계와 이마트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최소 2천원 이상을 기부하고, 회사가 직원이 기부한 만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신세계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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