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스킨십이 연애권력을 좌우한다? "보아 연기력에 또 반해!"
연애를 기대해가 화제다.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가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 2TV 2부작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 제작 KBS, 아이오케이미디어)가 요즘세대의 연애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어제(수) 방송된 '연애를 기대해' 1부에서는 '연애허당' 주연애(보아 분)를 위한 차기대(최다니엘 분)의 흥미진진한 연애코칭이 그려졌다.
밀당(밀고 당기기), 스킨십의 중요성, 연애권력 등 요즘 연인들 사이에서 대두되고 있는 고민들을 다룬 기대의 연애코칭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기대(최다니엘 분)와 연애(보아 분)가 메시지를 통해 주고받는 내레이션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각각의 상황에서의 남녀심리를 리얼하게 묘사해 공감을 이끌어낸 것.
무엇보다 기대와 새롬(김지원 분)이 함께 쇼핑을 나선 장면에서 새롬이 던지는 말 속 숨겨진 속뜻을 풀이한 자막은 큰 재미를 안겨줬다.
여기에 이은진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다른 공간에 있지만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따로 또 같이' 연출기법이 더해져 안방극장에 색다른 묘미를 불러일으켰다는 평이 이어졌다.
연애를 기대해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배우들이 각 캐릭터 잘 살려낸 듯', '내 얘기 보는 듯 했다', '완전 대박!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끝난 느낌', '이 드라마가 2부작이라니 말도 안돼!', '영상미 너무 예쁜거 아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인인 새롬 앞에서 쿨 한 척 했지만 연애와의 대화를 통해 점점 자신의 연애관에 회의감을 품으며 감정을 폭발시킨 기대와 실용연애를 찾아 나섰지만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진국(임시완 분)과의 데이트로 인해 결국 미행에 나서는 등 집착녀의 본성을 드러낸 연애. 이 두 커플의 각기 다른 연애스토리가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 본방사수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한편 최다니엘-김지원, 보아-임시완 두 커플이 같은 장소로 여행을 떠난 모습으로 끝을 맺어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는 오늘(12일) 밤 10시에 마지막 2부가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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