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최동현(21·사진) 씨가 이달 13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신인무용콩쿠르 본선에서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다. 최 씨는 이번 대회에서 '물고기를 놓아주다'라는 작품을 직접 안무하고 연기했다. 그는 "물고기를 인간이 놓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놓아버리게 되는 '마음'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경험삼아 참가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6개월 동안 준비했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어 얼떨떨하다는 최 씨.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지금껏 말로만 하던 의사표현을 몸동작으로 나타내다보니 오히려 좀 더 쉽고 편하게 표현되는 시원함과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답답함이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느꼈다"며 "이 점이 바로 무용, 특히 현대 무용이 가진 매력"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한 케이블채널에서 방송 중인 '댄싱9' 등을 통해 현대무용에 대해 알려지고 남자 무용수에 대한 편견의 벽이 낮아지면서 한결 무용 전공생으로서의 자부심이 커졌다는 그는 "앞으로 계속 춤을 추고 안무를 배워 '현대무용도 어렵지 않다'는 것을 대중에 알려 장르를 널리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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