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단체 공간울림은 30일 오후 8시 기획 시리즈 '건반 위의 사색' 그 세 번째 순서로 에르노 페히어(Erno Feher)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헝가리안 피아니스트인 에르노 페히어는 빼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유럽, 아시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음악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그는 최근 마로스바살리 심포니, 켓스케매트 심포니, BM두나 심포니 등과 협연한 바 있으며 전 세계 15개국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2010년부터 리스트 아카데미 썸머뮤직페스티벌 감독으로 있으며, 2013년 3월부터 부산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하이든의 '내림 마장조 소나타', 바르톡의 '2개의 루마니안 춤곡', 리스트의 'B단조 소나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053)765-5532, 5632.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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